해외여행을 준비할 때마다 은근히 신경 쓰이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게 바로 여권 사진이죠. 사진관에 가자니 시간도 없고, 대충 찍었다가 반려될까 봐 걱정되고… 저도 매번 같은 고민을 했어요. "이거 그냥 집에서 찍을 순 없나?" 싶은 마음에 직접 부딪혀보니,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껴줄 초간단 셀프 여권 사진 촬영법을 A부터 Z까지 전부 공유해 보려고 해요. 😊
이것만 알면 OK! 여권 사진 핵심 규정 📝
셀프 촬영의 가장 큰 관문은 바로 '규정'입니다. 외교부에서 정한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애써 찍은 사진이 거절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은 꼭 꼼꼼히 확인해 주세요. 모든 규정은 여권 발급 신청일 전 6개월 이내에 촬영된 사진에만 해당된답니다.
1. 사진 크기와 배경
- 크기: 가로 3.5cm, 세로 4.5cm.
- 얼굴 길이: 정수리부터 턱까지 3.2cm ~ 3.6cm 사이여야 해요.
- 배경: 그림자나 무늬가 없는 완벽한 흰색 배경이어야 하며, 테두리가 없어야 합니다.
2. 얼굴과 표정
- 방향: 얼굴과 어깨 모두 정면을 향해야 합니다. (측면 포즈 불가)
- 표정: 입을 다물고 웃거나 찡그리지 않은 자연스러운 무표정이 원칙이에요.
- 눈: 정면을 응시해야 하며, 머리카락이나 안경테에 눈이 가려지면 안 됩니다. 미용 렌즈, 컬러 렌즈, 서클 렌즈는 착용 불가!
3. 의상 및 액세서리
- 의상: 배경과 구분이 되는 색상의 옷을 입어주세요. 흰색 옷은 배경과 겹쳐 보일 수 있어 피하는 게 좋아요. 목을 덮는 폴라티나 스카프는 얼굴 윤곽을 가리지 않는 선에서 착용 가능합니다.
- 액세서리: 귀걸이나 목걸이 등은 빛이 반사되거나 얼굴 윤곽을 가리지 않으면 착용할 수 있지만, 가급적 빼고 찍는 것이 안전해요. 모자나 머리띠는 당연히 안됩니다!
포토샵 등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배경을 지우거나 얼굴을 보정(점 제거, 피부톤 변경 등)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원본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중요해요!
집에서 찰칵! 셀프 촬영 완벽 가이드 📸
규정을 숙지했다면 이제 직접 찍어볼 차례!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 준비물 챙기기: 스마트폰, 삼각대(또는 책상), 흰색 벽이나 문(없다면 큰 흰색 종이), 그리고 밝은 조명! 자연광이 드는 낮 시간이 가장 좋고, 없다면 형광등 아래에서 그림자가 지지 않도록 스탠드 조명을 활용해 보세요.
- 촬영하기: 흰 배경 앞에 서서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하세요. 셀카(전면 카메라)는 화질이 낮고 얼굴이 왜곡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에게 부탁하거나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정면을 보고 어깨선이 수평이 되도록 촬영합니다.
- 편집 및 저장하기: 요즘엔 '증명사진' 관련 무료 앱이 정말 잘 나와 있어요. 앱을 이용해 찍은 사진을 불러온 뒤, 가로 413 x 세로 531 픽셀(온라인 신청용 권장) 규격에 맞춰 얼굴 크기와 위치를 조정해 주세요. 배경을 더 완벽한 흰색으로 만들어주는 기능도 유용하답니다.
아기들은 규정을 지키기 정말 어렵죠? 눕혀서 찍는 것이 가장 편한데요, 흰색 이불 위에 아기를 눕히고 위에서 그림자가 생기지 않게 찍어주세요. 입을 살짝 벌리는 것은 괜찮지만, 보호자가 사진에 나오면 안 된답니다.
사진 인화, 어디서 어떻게 할까? 🖨️
완성된 사진 파일은 어떻게 인화해야 할까요? 요즘은 방법이 정말 다양해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
방법 | 장점 | 단점 |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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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진 인화 서비스 | 매우 저렴, 품질 우수 | 배송 시간 필요 | 1,000원대 + 배송비 |
편의점 프린팅박스 | 24시간 즉시 인화 가능 | 기계가 없는 곳도 있음 | 2,000원대 |
집에서 인쇄 | 가장 빠르고 편리함 | 포토프린터/용지 필요, 품질 편차 | 잉크+용지 비용 |
셀프 여권 사진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이제 여권 사진 때문에 고민할 필요 없겠죠? 이 가이드만 따라 하면 누구나 손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여권 사진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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